입주청소비용 2026년 기준 – 평수별 시세와 업체 선택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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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입주청소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기준 입주청소비용은 전용면적 84제곱미터(약 33평) 기준으로 25~35만 원 선이다. 물론 지역, 업체, 오염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크니까 이 금액은 참고 수준으로만 보면 된다.

입주청소를 직접 할지 업체에 맡길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경험상 새 아파트 입주 시에는 업체에 맡기는 게 낫다. 건설 분진, 실리콘 찌꺼기, 창호 코팅 필름 제거 같은 작업은 전문 장비 없이 혼자 하면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안 난다. 저도 첫 이사 때 “직접 하면 되지” 하다가 반나절 만에 포기했다.

2026년 입주청소비용 평수별 시세

입주청소비용은 평수에 비례해서 올라간다. 다만 30평대 이하는 최소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평당 단가가 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아래는 2026년 3월 기준 수도권 평균 시세다.

전용면적 신축 입주청소 이사 입주청소
59제곱미터 (24평) 20~28만 원 15~22만 원
84제곱미터 (33평) 25~35만 원 20~28만 원
115제곱미터 (44평) 35~45만 원 28~35만 원
150제곱미터 (58평) 45~60만 원 35~45만 원

▲ 신축과 이사 입주청소는 작업 범위가 다르다. 신축은 건설 분진 제거, 보호 필름 제거, 실리콘 마감 정리까지 포함되어 금액이 더 높다.

지방은 수도권 대비 10~20% 정도 저렴한 편이고, 서울 강남이나 판교 같은 지역은 평균보다 10~15%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 입주청소비용에 지역 프리미엄이 붙는 건 좀 아이러니하긴 한데, 인건비와 이동 비용이 반영된다고 생각하면 이해는 간다.

입주청소에 포함되는 작업 항목

입주청소비용을 낼 때 정확히 어떤 작업이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업체마다 기본 항목에 차이가 있어서, 나중에 “이건 추가 비용입니다”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사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입주청소 기본 포함 항목

바닥 청소

분진 제거, 바닥 물걸레 청소, 왁스 코팅(선택)

창호 청소

창틀, 유리, 방충망, 보호 필름 제거

주방/욕실

싱크대, 수전, 타일, 변기, 배수구 청소

기본 항목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작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게 베란다 확장 공간, 다용도실, 에어컨 내부 세척, 새집증후군 제거(베이크아웃) 같은 것들이다. 에어컨 청소는 업체에 따라 대당 5~8만 원을 별도로 받기도 하니까, 에어컨도 같이 할 거면 처음부터 포함 견적을 받는 게 유리하다.

새집증후군 제거 서비스는 별도로 10~20만 원 정도 추가된다.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작업인데, 신축 아파트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베이크아웃(난방을 높이 올려서 유해물질을 빼는 방식)은 직접 해도 되니까 굳이 돈 주고 맡길 필요까지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입주청소 업체 선택 기준과 주의사항

입주청소비용만큼 중요한 게 업체 선택이다. 저렴하다고 무작정 골랐다가 대충 훑고 가버리는 업체를 만나면 돈만 날리는 셈이니까.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후기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네이버 플레이스나 당근마켓 후기를 확인하되, 후기가 너무 짧거나 천편일률적이면 조작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 작업 사진이 포함된 후기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

업체 선택 팁

최소 3곳 이상 견적을 받아보는 게 좋다. 가격 편차가 20% 이상 나면 작업 범위가 다른 것이니 세부 항목을 비교해야 한다. 구두 약속은 분쟁의 원인이 되니까 카톡이나 문자로 작업 범위를 확인받아 두는 게 안전하다.

  • 사업자등록증 보유 여부 확인 – 무허가 업체는 문제 발생 시 보상 받기 어려움
  • 작업 인원과 소요 시간 사전 확인 – 33평 기준 2~3명, 3~4시간이 표준
  • 청소 자재 및 장비 – 업체가 가져오는지 본인이 준비하는지 확인
  • AS 정책 – 청소 후 불만족 시 재작업 가능 여부
  • 결제 방식 – 현금만 받는 곳은 피하는 게 좋음

한 가지 더. 입주 시즌(봄, 가을)에는 입주청소비용이 10~20% 정도 올라간다. 물량이 몰리기 때문인데, 가능하면 비수기에 예약하거나 최소 2주 전에 미리 잡아두는 게 좋다. 나도 가을에 입주하면서 일주일 전에 예약하려다가 업체를 못 구해서 고생한 적이 있다.

직접 하기 vs 업체 맡기기 비교

“이 정도 돈이면 직접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럽다. 그래서 실제로 직접 했을 때와 업체에 맡겼을 때를 비교해봤다.

8시간+

직접 청소 시 소요 시간

3~4시간

전문 업체 작업 시간

5~10만 원

직접 할 때 자재비

직접 하면 확실히 비용은 아끼지만 시간과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건설 분진은 일반 청소기와 걸레로는 한계가 있다. 업무용 진공청소기, 스팀 클리너, 전문 세정제가 필요한데 이걸 다 사면 오히려 업체 비용보다 나올 수도 있다.

이사 입주청소는 상대적으로 직접 해볼 만하다. 건설 분진이 없고, 주로 먼지, 찌든 때, 곰팡이 제거 위주라서 가정용 청소 도구로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다만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나 레인지후드 기름때 같은 건 전문 세정제가 있어야 깨끗해진다.

솔직히 시간적 여유가 있고 체력에 자신 있으면 직접 해도 된다. 근데 입주 당일에 짐 정리, 가전 설치, 인터넷 개통 등 할 일이 산더미인데 거기에 청소까지 하려면 정신이 나간다. 입주청소비용 25~30만 원으로 하루의 고통을 면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투자다.

입주청소 후 체크리스트

업체가 작업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도 입주청소 관련 분쟁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데, 대부분 작업 완료 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확인 필수

업체가 돌아가기 전에 현장에서 함께 점검해야 한다. 특히 창틀 안쪽, 붙박이장 내부, 화장실 배수구, 베란다 구석은 빠뜨리기 쉬운 곳이니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다.

흰 수건이나 물티슈로 바닥, 창틀, 몰딩을 문질러보면 남은 먼지가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문제가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재작업을 요청해야 하고, 업체가 떠난 뒤에 연락하면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아예 응대를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입주청소비용이 아깝지 않으려면 결국 업체 선택과 사후 확인 두 가지가 핵심이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하면 입주 첫날부터 깔끔한 새 집에서 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이사라는 게 원래 스트레스가 큰 이벤트인데, 청소만이라도 전문가한테 맡기면 부담이 확 줄어드는 걸 느낄 거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입주청소비용에 부가세가 별도인가요?

A. 업체에 따라 다르다. 부가세 포함 가격을 제시하는 곳도 있고, 별도인 곳도 있으니 견적 받을 때 “부가세 포함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업자등록된 업체는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고, 이 경우 부가세 10%가 추가된다.

Q. 입주청소를 입주 며칠 전에 하는 게 좋은가요?

A. 입주 1~2일 전이 적당하다. 너무 일찍 하면 다시 먼지가 쌓이고, 당일에 하면 청소 후 바로 짐을 들여야 해서 바닥이 마를 시간이 없다. 특히 왁스 코팅을 했다면 최소 반나절은 건조 시간이 필요하다.

Q. 오피스텔이나 빌라도 입주청소 업체를 부를 수 있나요?

A. 가능하다. 다만 소형 평수(10평 이하)는 최소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평당 단가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보통 원룸 기준 12~18만 원, 투룸 기준 15~22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Q. 입주청소비용을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비수기(여름, 겨울)에 예약하면 10~15%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같은 단지에서 여러 세대가 동시에 신청하면 단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업체도 있으니 입주자 카페나 단톡방에서 공동 구매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Q. 입주청소 후 추가로 해야 할 것들이 있나요?

A. 에어컨 필터 청소, 환기 시스템 필터 교체, 수도꼭지 필터(버블러) 분리 세척은 입주청소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직접 해도 어렵지 않은 작업이니 입주 후 일주일 이내에 한 번씩 체크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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